[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기획] ⑥ 최첨단 자율·전기차 산업 육성 추진방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기획] ⑥ 최첨단 자율·전기차 산업 육성 추진방안
자율·전기차 인큐베이팅센터 구축 목표
  • 입력 : 2018. 12.07(금) 00:00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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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는 2021년까지 제주혁신성장센터의 한 축인 '최첨단 자율·전기차 산업 인큐베이팅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사진은 최첨단 자율·전기 공용연구실 전경. 사진=JDC 제공

2021년까지 30개 기업 창업·유치 적극 추진
2019~2021년 연도별 체계적 지원 계획 마련


한국과학기술원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는 오는 2021년까지 제주혁신성장센터의 한 축인 '최첨단 자율·전기차 산업 인큐베이팅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한국과학기술원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는 사업기간 종료일까지 최첨단 자율·전기차 기업 인큐베이팅센터 내 30개 기업을 창업·유치시키고, 우수 중소기업의 코스닥·코넥스 상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큐베이팅센터는 올해 준비기간을 거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차별로 입주기업 인큐베이팅과 신규 입주기업 및 연구소 발굴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가 보유한 지적재산권의 이전·라이센스, 공동소유 등의 기술사업화 등도 입주기업에 한해 무상 또는 런닝 로열티 형태로 지원된다.

우선 준비기간인 올해 성공적으로 최첨단 자율·전기자동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전문가 집단을 조직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업무환경을 세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주를 희망하는 4개기업에 대한 협약을 올해 말까지 완결하고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를 완료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업 초창기인 1차년도(2019년)엔 신규 입주기업 및 연구소 발굴, 입주기업과의 공동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우선 내년 3월까지 입주를 희망하는 6개 기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입주를 완료시키는 것이 목표다.

유치예정인 6개 업체는 ▷전기차 핵심부품을 설계·제조하는 (주)구보엔지니어링(본사) ▷EV배터리 시스템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피엠그로우 연구소 ▷신소재를 가공·제조하는 (주)보원 연구소 ▷전기차를 개조하는 EMVcon 제주지사 ▷통신기기 및 전자부품을 설계·제조하는 이모션연구소 ▷태양광 발전 설비를 제조·시공하는 플러스이앤지제주지사다.

한국과학기술원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는 2019년 3월까지 전기차 개발·제작실이 완공되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첨단교통,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관련 업체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입주 기업 목표는 4개 이상 업체다.

인큐베이팅 센터는 이들이 첨단 자율·전기자동차 관련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전문가 집단과 자문단을 구성하고 기업경영혁신·인사조직관리·마케팅영업관리·재무 및 구매 조달 분야 등 기업 운영 중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2차년도(2020년)엔 입주기업에 대한 기본적인 인큐베이팅과 더불어 자금·판로·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또한 입주기업이 첨단 자율·전기자동차 관련 분야의 인력을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사업을 기업 맞춤형 형태로 추진한다. 이와함께 인큐베이팅센터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한 인력의 창업을 유도, 관련분야 기업·연구소의 신규 설립을 노린다.

3차년도(2021년)엔 인큐베이팅센터의 역량을 강화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인큐베이팅센터 역량을 강화하고 숙련도를 높여 인큐베이팅 센터 스스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자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인큐베이팅센터는 입주기업과의 공동사업과 민간·국책 연구과제 수행, 사업 지원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또 입주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투자자금 조달·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채해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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