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우수도서관 선정

표선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우수도서관 선정
문광부·한국도서관협회 사업 평가 결과
  • 입력 : 2018. 12.06(목) 12:59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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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 표선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시행한 404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 및 결과 및 참가자 만족도 등을 심사한 결과 지난달 26일 23개 도서관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하고 지난 5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시상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학의 일상화와 생활화를 목적으로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도서관을 통해 책·현장·사람이 만나는 형태의 새로운 독서 문화장(場)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표선도서관은 지난 7월~8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제주'를 주제로 사라져가는 제주의 문화적 유산을 지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5회 강연에 걸쳐 제주의 자연, 언어, 역사, 인물 등 다양한 주제를 종합적으로 다뤘으며 자연사랑 갤러리와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추사 유배지 등을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내 문화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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