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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으면서도 긴 세월 행복하길" 아주 특별한 결혼식
결혼 30년만에 지역사회 도움으로 결혼식 올려
홍희선 기자 hshong@ihalla.com
입력 : 2018. 12.05. 1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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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결혼식이라면 평생 함께 할 배우자를 만나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격려를 받는 시간이다. 하지만 어려운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들을 위한 특별한 결혼식이 마련됐다.

 제주지역 웨딩업체인 에버웨딩은 5일 애플가든 웨딩홀에서 개인사정, 환경 등으로 결혼식을 진행하지 못한 부부의 사연을 받아 작은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작은 결혼식을 진행한 A(61)씨 부부는 어려운 경제적 사정으로 30년 동안 같이 살면서도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신부는 "지인을 통해 신청하게 돼 생소하지만 추억도 쌓고 좋은 경험이 되는 것 같다"며 "서울 사는 딸이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 부부는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긴장하는 듯 하면서도 그간 힘들고 마음졸이며 살아왔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지 예식이 진행되는 내내 감사와 감격에 젖었다.

 이날 주례를 선 유태복씨는 "두 분이 함께 살아온 세월이 짧으면서도 길다"며 "100세 인생에 남아있는 인생 행복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에버웨딩 관계자는 "22년의 노하우와 열정으로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으로 꾸준히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7시부터 애플가든 웨딩홀에서 에버웨딩 창립 22주년 웨딩쇼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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