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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들엄시민' 교육감 공약 논란... 예결위 결정은?
전교조 제주지부, IB 예산 삭감 거듭 촉구
들엄시민 학부모들은 삭감된 예산 부활 요구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18. 12.05. 14: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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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시즌 1과 2의 핵심 정책공약으로 꼽히는 '들엄시민'과 'IB' 사업을 놓고 교육계 일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위원회 계수조정 결과 전액 삭감된 외국어듣기능력신장 '들엄시민' 운영 사업 예산의 부활과 일부 삭감으로 통과된 'IB'예산 삭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7일 심사를 앞둔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결정이 주목된다.

 이 교육감의 '시즌 2' 공약사업인 'IB'의 도입 중단을 요구해온 전교조제주지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예·결산위원회는 심사숙고해 지역민과 교사들의 의견을 묻지 않고 추진하는 IB 교육과정 예산 낭비를 막아줄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현재 제주 공교육에 시급한 학급당 학생수 감축과 보건교사 배치 등에 IB 예산을 사용해줄 것을 촉구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지난 11월 3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이 수정 의결됐다. 그 과정에 IB 교육과정 도입 예산 4억1972만5000원이 1억원 삭감되며 3억1972만5000원으로 통과됐다"며 "사실상 IB 교육과정이 도입되도록 교육의원들이 문을 열어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1월 28일, 723명 현장 교육전문가 교사들의 IB 반대 서명용지를 교육감과 교육의원들에게 전달한 바 있고 IB 성적이 국내 대입전형에 없다는 점, 불확실한 대입 등으로 IB 지정 예정 고교의 학생들과 학부모를 실험 대상으로 사용하는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경고했음에도 교육위원회는 애매하게 형식적으로 1억원만 삭감한 채 IB 교육과정 예산을 통과시킴으로써 책임과 소임을 방기했다"고도 했다.

 이날 들엄시민 학부모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위원회가 전액 삭감한 예산(6240만원)의 부활을 예결위에 촉구했다.

 이 교육감의 '시즌 1' 공약인 '들엄시민'은 자연스러운 듣기과정을 통한 외국어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정책사업으로 영어교육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고민하고 그 대안을 실천하는 학부모들의 모임이다.

 들엄시민 학부모들은 지난 4년동안 추진된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에 대해 당혹감을 표했다.

 이들은 "지난 4년동안 해왔던 것처럼 도교육청 예산을 통해 들엄시민 사례를 공유해나가면서 사교육비 절감과 함께 아이들에게 제대로운 영어교육을 하고자하는 기대를 품고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예결위에서 예산심사가 상식적으로 이뤄진다면 전액삭감이 수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기준 도내 운영되고 있는 들엄시민 학부모 동아리는 4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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