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인들이 만든 뮤지컬… 사랑만이 힘

제주 장애인들이 만든 뮤지컬… 사랑만이 힘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 창작뮤지컬 '바리스타즈'
  • 입력 : 2018. 12.04(화) 17:5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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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대표 최희순)가 이달 5~6일 오후 7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창작뮤지컬 '바리스타즈'(연출 민경언, 극본 신소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엔 지체·뇌병변·지적장애인 등이 노래와 연기에 나선다. 출연진 10명 중 2명을 제외하면 모두 장애인들이다.

6개월 여의 준비 끝에 탄생한 이번 작품은 쌍둥이 자매가 바리스타로 있는 카페 하모니의 하루를 배경으로 했다. 등장인물들이 저마다 갖고 있는 사랑에 대한 단상이 서로 엮이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곡은 무사(MUSA)가 맡았다.

제작진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사랑이 미치는 선한 영향이 사람에게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지켜볼 수 있다"며 "사랑만이 우리에게 희망이자 열정의 원천임을 인지하고 나와 너를 이어 함께 살아가는 근원의 힘 역시 사랑임을 전해주고자 한다"고 했다. 문의 010-2696-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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