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회장 나경환)는 이달 5~9일 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2018 제주건축대전 시상식과 전시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 제죽건축가회와 건축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문석준)가 주관하는 이번 제주건축대전은 2018제주건축대전 수상작, 지역건축 교류전, 제주건축가회 회원전, 제주다운 건축상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에서 '상리공생(相利共生)'을 주제로 진행한 일반 공모전에서는 이치석(제주대 4학년)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시민회관 부지를 재해석한 대상작은 주변 마을의 스케일과 도시패턴이 계획안에 잘 녹아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손예슬 (제주대 5학년) 최봉석(제주대 4학년)씨, 특선은 김판수(제주대 4) 김현아(제주대 5) 김진경(단국대 3) 강민수(제주대 5)씨가 각각 뽑혔다. '주택의 진화-공유주택'을 주제로 내건 청소년부 공모전은 안수빈(제주여고 1) 학생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5일 오후 4시30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