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 길 어떻게 가꾸고 만들어갈까

제주시 원도심 길 어떻게 가꾸고 만들어갈까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12월 6일 원도심 올레 조성 전문가 포럼
유배길·문학기행·동서카름길 등 원도심 길 발전 방안 모색
  • 입력 : 2018. 12.04(화) 09:4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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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는 이달 6일 오후 2시 제주시 호텔 휘슬락(제주시 서부두2길 26 2층) 스카이락홀에서 '제주시 원도심 도심 올레 조성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제주시 원도심 역사경관재생사업으로 추진되는 '도심 올레:이야기로 만든 옛길(이야기길)' 조성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제주도시재생센터는 원도심 문화자원과 스토리를 활용한 도보 탐방로 조성으로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는 목표 아래 도심올레와 옛길 탐방로 조성, 도심올레 라운지와 우리 동네 박물관 조성, 도심올레 주민해설사 양성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엔 제주 성안 또는 성내로 불리는 원도심의 본격적인 탐방에 앞서 원도심의 공간적 경계를 구분 짓는 제주성(濟州城)의 가치에 주목해 제주시 원도심 해설사 양성 교육, 제주성 소책자 제작, 제주성터 걷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포럼에서는 원도심의 길 운영 현황을 돌아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대구근대골목투어를 기획한 권상구 사단법인 시간과공간연구소장의 '장소의 영혼과 대구근대골목 : 대구근대골목투어 사례로 본 원도심 재생'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원도심 유배길'(양진건 제주대 교수), '동카름길, 서카름길'(정미정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 '원도심 문학기행'(김동현 박사·문학평론가), '제주올레 17,18코스' (이영일 제주올레 사무국장)에 대한 발표가 잇따른다.

부성현 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포럼으로 원도심 옛길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찾아보고 이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의 064)72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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