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연대 "영리병원 허용 시엔 원희룡 지사 퇴진운동"

의료연대 "영리병원 허용 시엔 원희룡 지사 퇴진운동"
  • 입력 : 2018. 12.03(월) 19:15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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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는 "영리병원 허용 시 도지사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의료연대는 3일 긴급논평을 내고 "원희룡 도지사가 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를 뒤집을 태세"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원희룡 도지사는 그동안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공론조사 불허 결과에 대해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혔다"며 "그러나 오늘 주간청책회의 결과를 보면 사실상 공론조사 결과를 뒤집으려는 술수로 가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론조사 결정은 원희룡 지사 자신이 결정한 것이며 결과도 존중해야하는 이치를 지금 뒤집으려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이들은 만약 원 지사가 녹지영리병원에 대해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다면 도지사 퇴진운동을 포함한 규탄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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