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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 위기' 제주국제대 고강도 구조개혁 나선다
"학생정원 대폭 축소·학과 통폐합 불사"
총장 후보 추천위 발족… 내년 1월 윤곽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18. 12.03. 16: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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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대가 3일 본관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교의 위기 상황에 대해 고강도 구조개혁을 시사했다.

존폐의 위기에 처한 제주국제대(이하 국제대)가 정원을 대폭 줄이고 학과를 통·폐합하는 등 강력한 구조개혁을 단행한다는 각오다. 또한 대학 정상화를 위해 현재 공석인 차기 총장 선출도 내년 1월 10일을 전후해 3명의 후보자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국제대는 3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 이같은 내용으로 중심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대적인 대학구조 조정 및 신임 총장 선임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특히 내년 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있어 미달이 되면 그 상태로 학교를 운영, 교육부의 입장보다 더 강도 높게 정원을 조정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국제대는 지난 9월 3일 교육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 Ⅱ'로 최종 선정되며 2021년까지 입학정원의 35%를 감축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올해 709명을 2021학년도까지 460명 수준으로 낮추고 신·편입생에 대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도 전면 제한을 받는다. 정부 재정지원사업 참여 및 지원도 전면 중단되며 학교 운영에 있어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김보영 제주국제대 부총장이 3일 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학의 존폐 위기에 몰린 것에 대해 도민에게 공식 사과하며 뼈를 깎는 구조개혁으로 다시 사랑받는 대학으로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판암 국제대 구조개혁평가단장은 "현재 19개 학과 가운데 50%가 손익분기점을 못 맞추는 실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중·장기 계획에 따라 장점이 있는 학과를 특화·육성할 계획"이라며 "외부 용역진에 의뢰한 경영진단이 12월 말이나 1월초 나오는데 이를 토대로 구조개혁을 단행, 작지만 강한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공석인 총장은 대학 구성원이 참여하는 간선제로 진행된다. 이날 법인, 교수, 직원, 동문, 학생 대표 등 19명으로 꾸려진 총장후보자 추전위원회 발족과 함께 향후 학교 규정에 따라 내년 초 총장 후보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보영 부총장은 "제주도민에게 큰 걱정과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제대는 뼈를 깎는 구조개혁을 통해 도민에게 다시 사랑받는 대학으로 태어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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