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 이준호·이태용 조교사 동반 '500승'

제주경마 이준호·이태용 조교사 동반 '500승'
  • 입력 : 2018. 12.03(월) 13:5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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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 이준호(왼쪽), 이태용 조교사

제주경마 소속 이준호(49)·이태용(48) 조교사가 나란히 500승을 돌파했다.

이준호 조교사 마방 소속의 한라마 '정의명물(2세 암말)은 지난달 30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8경주(900m)에서 초반부터 결승까지 선두를 지키며 우승했다. 이어 12월 1일에는 소속조의 제주마 '쾌속비행(5세 거세)'의 우승으로 600승 고지를 향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태용 조교사 역시 제주마 '광아의죠이(2세 거세마)'의 역주로 대기록 달성에 합류했다. 광아의죠이는 12월 1일 제5경주(800m)에서 막판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하며 우승했다. 이태용 조교사는 올해 통산 73승을 기록, 자신의 최다승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제주경마 현역 조교사 기준으로 500승을 달성한 조교사는 모두 16명이다.

이준호 조교사는 "숫자에 연연하기보다 1승씩 쌓아가는 것이 기쁘고, 내게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승리가 없다"며 "그저 묵묵히 한 경주, 한 경주 온 힘을 다해 공을 들일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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