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 월드컵 2회 연속 본선행 쾌거

한국 농구, 월드컵 2회 연속 본선행 쾌거
리그 E조 10차전 요르단과 홈경기에서 88-67로 승리
  • 입력 : 2018. 12.03(월) 00:0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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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한국과 요르단 경기에서 한국 김종규가 덩크슛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에 2회 연속 진출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33위)은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FIBA 월드컵 2019 아시아 지역 예선 2차 리그 E조 10차전 요르단(46위)과 홈경기에서88-67로 이겼다

8승 2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9승 1패의 뉴질랜드에 이어 조 2위 자리를 지켰다.

2019년 2월 시리아, 레바논과 두 차례 원정경기를 남긴 우리나라는 모두 패하더라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 남자농구는 세계선수권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리던 1998년 대회 본선 진출 이후 한동안 아시아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다가 농구 월드컵이라는 대회 명칭이처음 붙은 2014년 대회를 통해 16년 만에 세계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2019년 FIBA 월드컵은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우한 등 8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본선에는 32개국이 출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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