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물허벅춤 중국 하이난 축제장에

제주예총 공연단 환러제 참가 공연·전시

입력 : 2018. 11.30(금) 09:14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제주공연단이 중국 하이난 환러제에서 해녀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주예총 제공

제주 빛깔을 담은 공연이 중국 하이난 무대에 올랐다.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제주예총, 회장 부재호)는 지난 24일 중국 하이난국제여행섬축제인 환러제에 참가해 제주문화를 알리는 공연을 펼쳤다.

하이난 환러제는 올해 19회째로 참가국의 관광, 음식, 문화 등을 홍보하는 국제여행 섬 축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하이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문화예술행사는 하이난성가무단 부속 발레무용학교의 춤을 시작으로 노래와 연주 등 각국의 문화를 담은 공연들이 잇따랐다. 제주 공연단은 해녀춤과 물허벅춤을 준비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는 제주 자연을 담은 사진전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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