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나매칭그란트사업은 총 3개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9월 8~9일엔 1박 2일 과정으로 '화가의 꿈안고 떠나는 혼디여행'을 통해 제주현대미술관 등을 탐방했다. 10월 13일에는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미술사를 내용으로 '미술감상과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26~27일엔 '제주의 풍경을 캔버스에 담다'란 이름 아래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제주 사계절을 스케치한 작품으로 전시회도 열었다.
참가자들은 "이동 자체가 힘든 장애인들에게 올 한해 미술관 투어 등 꿈같은 일이 이루어졌다"며 "늘 미술에 대한 목마름이 있던 우리에게 새로운 경험과 넓은 시각을 제공해줬고 그 벅찬 마음들을 제주의 풍경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