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대평항서 어선 침수돼 해경 방제작업

서귀포 대평항서 어선 침수돼 해경 방제작업
  • 입력 : 2018. 11.28(수) 14:59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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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7시 41분쯤 서귀포 대평항에서 조업차 출항한 어선이 항입구 간출암에 좌초·침수돼 배수 및 방제 작업을 실시해 2시간여만에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어선 M호의 선장 조모(60)씨가 출항 중 배가 좌초돼 대평항에 입항했으나 기관실이 침수 중이라며 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화순파출소 해양오염방제과 경찰관 및 서귀포해경구조대를 급파해 선박의 안전여부 및 추가 해양오염 피해상태 등을 확인했다.

이어 기관실 배수작업을 하는 한편, 기관실 내 구상선수 부근 30㎝ × 30㎜ 정도의 파공 부분을 쐐기 등을 이용해 응급조치한 후 선내 배수로 인한 방제작업을 마무리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은 모슬포조선소로 예인해 추가 피해사항을 확인하고, 선장 조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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