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시장 "대규모 업사이클링센터 세워 쓰레기 처리"

고희범시장 "대규모 업사이클링센터 세워 쓰레기 처리"
제주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
복층화 주차장 조성 주차난 해결
  • 입력 : 2018. 11.28(수) 14:25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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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제주시장이 28일 제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제주시제공

고희범 제주시장이 28일 쓰레기와 주차 문제 등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표명했다.

 고 시장은 이 날 제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쓰레기 문제와 주차문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쓰레기 문제와 관련해 ▷쓰레기 발생 원천적 절감 ▷재사용·재활용 극대화 ▷매립없는 전량 소각의 3대 대원칙을 정하겠다"며 "대규모 업사이클링 센터 부지를 확보했고 읍·면지역 쓰레기의 친환경적 처리를 위한 소규모 처리시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시장이 언급한 대규모 업사이클링 센터는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 업사이클링 클러스터'와는 별도로 제주시 애조로 인근에 부지를 마련해 약 8200㎡ 규모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어 "주차문제에 대해서도 근본적 해결을 위해 복층화 주차장 조성확대 등 주차인프라로 확대하겠다"며 "2022년으로 예정된 차고지 증명제의 도 전역 전 차종 시행을 2019년 상반기로 앞당기는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고 시장은 ▷유니버셜 디자인 적용 시설 확대 ▷수급 조절형 생산자 유통조직 육성 지원 예산 ▷공공시설물 100% 제로 에너지 하우스화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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