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28일 아침 황사 나타날 듯

제주지방 28일 아침 황사 나타날 듯
  • 입력 : 2018. 11.27(화) 18:28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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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부지방을 거쳐 28일에는 제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은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경기 서해안까지 남하하면서 27일 서울.경기 내륙에 영향을 준 후 28일 오전에는 나머지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사는 밤 사이 계속적으로 확대되면서 28일 아침에는 제주지방까지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오후 6시 현재 제주지역(이도동 기준)의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는 각각 41㎍/㎥과 32㎍/㎥으로 보통수준을 보이고 있다.

황사는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한 지역에서 바람에 날리는 흙먼지로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것의 크기는 대개 미세먼지 수준이다.

제주기상청은 "기류의 이동경로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강도, 지속시간의 변동성이 큰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지방은 28일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 많겠지만 지형적인 영향으로 한라산 북쪽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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