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육, 변화한 스포츠 환경 대응해야"

"제주체육, 변화한 스포츠 환경 대응해야"
김승곤 대한체육회 정책연구센터장 특강에서 주문
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직무능력 향상 워크숍 개최
  • 입력 : 2018. 11.27(화) 17:2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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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행정의 공정성·투명성을 확립하고 변화하는 스포츠 환경에 적극 대응해 제주체육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체육회는 27일 도체육회 임직원, 제주시 및 서귀포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제주도체육회관에서 '2018 스포츠 공정 가치 확산과 직무능력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회원종목단체는 모두 58곳(정회원 47·준회원 5·인정 6)으로 이날 사무국장과 실무 직원이 참석해 보조금 관리지팀 등 각종 사업 추진에 따른 시스템 매뉴얼 교육을 받았다.

김승곤 대한체육회 정책연구센터장은 '스포츠 환경의 변화와 선순환 스포츠 정책의 추진'의 주제로 특강에 나서 2016년 엘리트·생활체육의 통합에 따른 스포츠 환경의 변화 및 선순환 스포츠 정책의 추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KSOC(Korean Sport & Olympic Committee) AGENDA 2020' 입법추진에 따른 정책방향 및 과제, 우리나라의 체육계의 현주소,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스포츠클럽 육성 중·장기 계획, 학교체육의 환경과 현실, 학교운동부 대안 전문형 스포츠클럽 운영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김 센터장은 특히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크게 3가지로 방과후 스포츠활동 강화,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제 정착, 전문형 스포츠클럽 단계적 육성 등을 제기했다. 또한 생활체육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성인 중심의 동호회 운영, 대회 위주의 단발성 프로그램, 지도서비스 부족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 센터장은 대한체육회의 정책방향 대해 스포츠 복지국가 구현, 선순환 구조 정착에 따른 체육시스템 선진화, 체육계 일자리 창출 및 체육인 처우 개선, 재정 자립을 위한 수익사업 기반 조성 등을 차례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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