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지사기장애인좌식배구 남녀동반 3위

제주, 도지사기장애인좌식배구 남녀동반 3위
  • 입력 : 2018. 11.27(화) 15:0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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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녀팀이 지난 24~25일 제주시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제주도지사기장애인좌식배구 국내·외 초청대회에서 나란히 공동3위에 오르며 내년 전국장애인체전에서의 입상 전망을 밝혔다.

제주 남녀팀이 지난 24~25일 제주시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제주도지사기장애인좌식배구 국내·외 초청대회에서 나란히 공동3위에 입상했다. 이로써 내년 전국장애인체전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혔다.

제주도장애인배구협회(회장 문기훈) 주최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제주를 포함해 국내 좌식배구 13팀 및 클럽 6팀을 포함해 러시아와 몽골 등 모두 22팀, 선수단 270명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지난해 2회 대회와 함께 올해 3월 세계좌식배구에 이은 3번째 제주 개최 대회다.

제주 남자팀은 조별리그에서 B조 1위로 4강에 진출했지만 경기 고양팀에 지며 아쉽게 정읍단이와풍이팀과 함께 공동3위에 머물렀다. 천안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 여자팀도 3위에 올랐다. 몽골이 우승, 경남이 그 뒤를 이어 준우승을 챙겼다. 클럽부 우승은 충남 아산아랑이, 준우승은 제주 大의리, 3위 제주한수풀클럽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문기훈 회장은 "대회 경기 결과를 떠나 외국팀과의 우정과 교류확대를 확인하는 계기로 앞으로 제주좌식배구 발전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내년 4회 대회 때는 외국의 실력있는 팀들을 대거 초청해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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