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이 사진에 담은 '대범한 제주'

영국인이 사진에 담은 '대범한 제주'
사이먼 데이비스 모슬포 '사진창고'서 개인전
  • 입력 : 2018. 11.26(월) 17:5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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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데이비스의 '어선(Fishing Boat)'.

제주에서 물리 교사로 지내고 있는 영국 태생 사이먼 데이비스((Simon Davis)가 '이국땅' 제주에서 만난 일상과 풍경을 담아낸 사진으로 전시를 열고 있다.

'대범한 제주(Bold Jeju)'란 이름을 단 이번 전시엔 제주 곳곳에서 촬영한 10여점을 내걸었다. 예쁜 엽서 그림 같은 장면이 아니라 작가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이미지들이 담겼다. 색감, 질감, 물성, 흑백의 대비, 빛깔의 현상 등을 포착해냈다.

전시장은 서귀포시 대정읍(대한로 22)에 자리한 갤러리 사진창고. 모슬포의 오래된 전분공장 옆 담쟁이덩굴 돌집을 변신시켜 놓은 곳이다. 전시는 내년 1월 27일까지 계속된다.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064)794-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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