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필문학집에서 구좌문학회까지

제주수필문학집에서 구좌문학회까지
수필문학 단체·지역문학회 등 작품집 발간 잇따라
  • 입력 : 2018. 11.26(월) 17:2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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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글쓰기로 행복한 나날을 이어가고 있다는 문학단체들이 잇따라 작품집을 냈다.

제주수필문학회(회장 김계홍)가 매년 내면의 자화상을 그려낸 작품으로 엮는 '제주수필' 25집을 내놓았다.

이번 작품집에는 고인이 된 홍관옥·김인규·김광수 문인에 대한 추모편을 마련했다. 전체 77명 회원 중에서 강만구 수필가 등 48명의 신작 수필도 담았다.

제주시 구좌읍 지역에서 창작하는 문인들로 구성된 구좌문학회(회장 김원정)는 동인지 '동녘에 이는 바람' 13호를 묶었다.

이번 호는 초대 시와 초대 수필에 이어 시, 시조, 수필, 엽편소설 등 회원 작품을 담았다. 해녀축제, 문학기행은 테마로 소개했다.

녹담수필문학회는 열네 번째 작품집 '녹담수필'을 펴냈다.

강선종 회장의 '초심으로 돌아갑시다'란 발간사를 시작으로 강명수 등 회원 14명의 작품을 수록했다. 이들은 "녹담문우들의 몸부림치는 목마름 속에 분출된 글로 인해 지역사회가 변모되길 바란다"고 했다.

동인맥(회장 이용언)이 내는 수필집 '맥(脈)' 제12집도 나왔다.

이번 작품집에는 양재봉의 축시로 문을 연 뒤 정복언 수필가 등 회원 11명이 신작을 실었다. 동인맥은 2007년 창립한 단체로 수필문학의 성실성과 진정성 추구 등을 표방하고 있다. 정은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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