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중·서초, 제주권역 축구리그 우승

제주제일중·서초, 제주권역 축구리그 우승
2~3위 중앙중·제주중… 초등은 제주U-12·서귀포FC
  • 입력 : 2018. 11.26(월) 14:3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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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일중이 '2018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축구 제주권역 리그'에서 우승하며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신흥 강호 제주제일중이 '2018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축구 제주권역 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초등부 우승은 전통의 강호 제주서초가 챙겼다.

리그 우승을 예약한 제주제일중(8승2무2패·승점 26)은 8승1무3패(승점 25)를 기록한 제주중앙중에 앞서며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열린 제48회 백호기 우승과 함께 소년체전에 제주대표로 출전해 8강에 진출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부재현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3학년 송진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또한 3학년 이경민 선수가 최우수키퍼상을 각각 받았다.

제주중앙중은 지난 24일 외도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팀 제주제일중을 4-1로 크게 앞섰지만 1위 탈환에는 실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제주유나이티드가 지원하는 U-15팀인 제주중이 7승2무3패(승점 23)로 3위를 차지했다. 중학부 7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4~7위 팀은 탐라FC U-15, 서귀포중, 오현중, 아남 FC U-15 등의 순이다.

초등부 우승팀 제주서초는 이에 앞선 지난 10일 본교 운동장에서 화북초를 맞아 10-0 대승을 거두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모두 11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제주서초는 10경기 전적, 최종 8승2무(승점 26)라는 무패행진을 달리며 기분좋게 정상에 등극했다. 제주서초는 올해 소년체전 남초부 축구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우승팀인 제주유나이티드 U-12가 7승1무2패(승점 22)로 2위, 서귀포FC가 6승3무1패(승점 21)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그 뒤를 중문초, 제주동초, 외도초, 하귀초, 서귀포초, 대정초, 화북초, 제주K&B FC의 순이다.

한편 권역 리그 상위팀에게 주어졌던 전국대회 왕중왕전 진출은 지난해를 끝으로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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