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전국 3위

제주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전국 3위
알바몬 1600만건 시급 데이터 분석 결과
제주 8310원… 세종·서울 다음으로 높아
  • 입력 : 2018. 11.25(일) 17:24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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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부업(아르바이트) 종사자의 평균시급이 전국에서 3번째로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올해 제주지역 아르바이트 종사자의 평균시급은 8310원으로 세종특별자치시(8753원), 서울특별시(8347원)에 이어 전국 12개 광역 시도중에서 3번째로 높았다.

 알바몬은 올 들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9개월간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12개 광역시도별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1600만여건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놓았다.

광역시도 중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곳은 경상북도로 평균 7822원으로 집계됐다. 전라남도(7837원)와 전라북도(7839원), 대구광역시(7921원)도 낮은 편에 속했다.

 아르바이트 시급을 13개 업직종별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에서도 세종시는 12개 광역시도 중 가운데 가장 많은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종시 지역 사무직 아르바이트 종사자의 평균 시급은 1만500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나타냈으며 ▷병원·간호·연구(9143원) ▷외식·음료(8752원) ▷서비스(8467원) 부문 시급도 세종시가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문화·여가·생활(8311원) ▷운전·배달(9661원) ▷유통·판매(8100원) 등 3개 업직종에서 가장 높은 시급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가장 시급이 높았던 아르바이트 업직종은 교육·강사였다. 알바몬에 따르면 올해 교육·강사 업종 아르바이트의 평균 시급은 1만188원으로 유일하게 1만원 이상을 기록했고 이어 ▷미디어(9214원) ▷고객상담·리서치·영업(9030원) 등의 순이었다. 평균 시급이 가장 낮았던 업직종은 7895원을 기록한 유통·판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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