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정책연구위원회 남북교류협력 시 제주역할 제언

통일정책연구위원회 남북교류협력 시 제주역할 제언
통일정책연구협의회 제2차 운영위원회 제주서 개최
백두산~한라산 식물 조사 위한 표본 교환 등 당부
  • 입력 : 2018. 11.23(금) 18:35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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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구원에 사무처를 둔 통일정책연구협의회는 세계평화의 섬으로서 제주가 남북교류 협력 시 백두산과 한라산의 식물 조사를 위한 표본 교환, 억새 종자 개발 등에 나서달라고 제언했다.

 통일정책연구협의회는 22~24일 켄싱턴 제주호텔 마린홀에서 '한반도 평화와 제주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반도 정세 전망 토론과 남북관계를 위한 제주도의 역할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제주의 역할과 관련 백두산과 한라산의 식물 조사를 위한 표본 교환, 억새 종자 개발, 스마트 도시 추진 등을 당부했다.

 원 지사도 이날 '한반도 평화와 제주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발제하고 "농축수산물, 관광, 크루즈, 인적교류 등에 대한 제안을 이미 북측에 한 바 있으며 실무 준비도 하고 있다"며 ▷남북 교차 관광 ▷제주-북한 간 평화크루즈 개설 ▷한라산-백두산 생태·환경보존 공동 협력 ▷감귤흑돼지 등 농축수산물 1차 협력 ▷제주포럼 북측 대표단 참석 ▷에너지 평화협력 등 5+1 대북사업을 설명했다.

 한편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에 사무처를통일정책연구협의회는 지난 1999년 남북관계와 통일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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