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기의 소중함… 제주 문화놀이터 도채비 매진 사례

꿈꾸기의 소중함… 제주 문화놀이터 도채비 매진 사례
창단 공연 '의리의 싸나이' 연말까지 토·일요일 공연
  • 입력 : 2018. 11.23(금) 17:0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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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놀이터 도채비 창단 작품 '의리의 싸나이'.

제주 극단 문화놀이터 도채비의 창단 작품 '의리의 싸나이'(원제 오세혁 작 '홀연했던 사나이')가 연말까지 장기 공연을 벌인다.

양기철씨가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평범한 인간 군상들이 모여드는 지하 다방을 배경으로 했다. 어느 날 의문의 사나이가 손님으로 등장하면서 사람들이 변하기 시작한다. "누구나 꿈이 꿈일 뿐이라는 걸 잘 알지. 꿈을 꿀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한 걸지도 몰라"는 극중 대사가 관객에게 다가설 듯 하다. 공연 시간 1시간 20분.

극단 측은 "꿈을 꾸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만날 수 있는 무대"라며 "11월 공연을 시작한 이래 매주 매진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토·일요일 오후 4시 30분과 7시 공연된다.

문화놀이터 도채비는 관객들이 문화예술을 어렵고 따분한 것이 아닌 즐거운 놀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 연극인 변종수씨가 만든 문화공간이자 극단이다. 제주시 기적의 도서관 인근에 있다. 예약 문의 010-4448-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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