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겨울철 폭설 주민과 함께 앞장서 준비한다

[열린마당] 겨울철 폭설 주민과 함께 앞장서 준비한다
  • 입력 : 2018. 11.22(목) 00:00
  • 김경섭 수습기자 kk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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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3회에 걸쳐 서귀포시 지역에 5.2cm 가량의 눈이 내렸을 당시, 폭설로 인해 버스운행이 지연되고 시민들은 출근시간대 많은 불편을 겪었다.

서귀포시는 대설에 대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제설장비, 제설자재 등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시민들이 충족하다고 느끼기에는 너무나 많은 부족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당시 제설삽날 41대, 염화칼슘 살포기 13대, 유니목 3대 등이 있었지만 서귀포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제설작업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다행히 각 읍면동 최일선 재난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율방재단원들이 자율적으로 제설작업에 동참하면서 제설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서귀포시는 올해 초의 폭설시 각종 문제를 거듭삼아 대설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제설차량 유니목 3대와 제설장비인 제설삽날 26대, 염화칼슘살포기 5대를 추가 확보해 읍면동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방재단원 소유 트럭 및 트랙터, 포클레인, 덤프트럭 등 장비를 적극 참여시켜 민관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민간 마을제설반을 구성했다.

이 밖에도 대설·한파로 인한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 홍보전광판, 홈페이지, SNS를 이용하여 주민행동요령 집중홍보를 준비하고 있으며, 동파 대비 긴급복구반(7개조 36명), 비상급수지원반 운영과, 제설차량 이동시간 단축을 위해 안덕면 지역에 염수 탱크시설을 전진 배치해 왕복 80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내 집 앞 눈치우기 운동에 시민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과 함께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섭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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