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문화 결합 복합테마공원 조성

재생에너지·문화 결합 복합테마공원 조성
동서발전, 탐나라공화국에 재생에너지 체험공간 꾸리기로
  • 입력 : 2018. 11.21(수) 16:13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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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문화와 결합한 복합테마공원이 제주도에 들어선다.

 한국동서발전은 21일 탐나라상상그룹과 '제주하늘빛 문화발전 협약'을 체결해 탐나라상상그룹이 조성 중인 테마공원인 탐나라공화국을 재생에너지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동서발전과 탐나라상상그룹은 이미 조성된 탐나라공화국 생태문화공원에 태양과 바람과 물을 이용한 교육과학 생활체험 공간을 확충하고 재생에너지 관련 행사와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한다.

 한국동서발전은 공원 내 건물 옥상과 주차장, 관광코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상상그룹은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여유 공간에 예술과 교육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형상화한 재생에너지 브랜드 '제주하늘빛'도 만들었다.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은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려면 조금 더 국민의 생활과 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흥미로운 체험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문화와 발전의 융합 정책이 재생에너지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현 탐나라상상그룹 대표는 "자연과 교육문화 공간에 에너지과학을 접목한다면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는 과학문명의 차가운 이미지를 따뜻하게 덥혀주는 촉매제로 특히 재생에너지 설비의 이미지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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