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보건소, 28일 치매에 대한 이해와 정보공유 행사

서부보건소, 28일 치매에 대한 이해와 정보공유 행사
  • 입력 : 2018. 11.21(수) 14:4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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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는 오는 28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간 만남을 통해 상호 이해와 정보를 공유하는 '추억 더하기 행복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그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활동들을 사진으로 되돌아보고 치매예방체조 발표회, 어르신들의 솜씨자랑·보물찾기 외에 혈압·혈당 체크와 가족상담, 가족과 함께하는 치매관리교육 등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또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받은 치매파트너와 치매 극복선도단체도 함께 한다.

 서부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를 올 5월에 개소,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월·수요일(오후 2~5시) 단기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등이 경증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를 막고 인지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음악·운동·인지치료)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을 매주 수·금요일(오전 10시~낮 12시) 운영해 치매발생 위험을 낮추고 인지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뇌신경체조, 인지활동, 미술활동, 음악·요리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진단을 받는 어르신들이 가정에 머물지 않고 쉼터를 방문함으로써 치매환자들의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증진시켜 증상 악화를 지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방문간호팀 760-6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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