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교육국제심포지엄 30일 개막

2018 제주교육국제심포지엄 30일 개막
'제주 4·3 아픔을 넘어 상생의 교육으로' 슬로건
국내외 석학 등 참여... 이틀간 국제컨벤션센터서
  • 입력 : 2018. 11.21(수) 13:1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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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아픔을 넘어 상생의 교육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2018 제주교육국제심포지엄'이 오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프랑스 파리 미국 대학원 더글라스 예이츠(Douglas Yates)교수의 '4·3과 남북 평화통일의 의의' 주제 기조강연(30일)과 독일 마인츠대학 폴 케르스틴(Pohl Kers tin) 정치학 교수의 '보이텔스바흐합의와 민주시민교육' 주제강연(12월1일)이 마련된다.

 평화·인권·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세 개 분야의 주제발표와 토론세션에서는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며, 도내외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인권토크쇼와 4·3 학교현장 사례발표 및 토론도 열린다. 4·3 관련 예술공연과 미술작품 전시회도 볼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2018 제주교육국제심포지엄은 제주 4·3의 전국화, 세계화에 기여함은 물론 도내·외 교원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및 도민들에게 평화·인권·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줄 것"이라며 "도내·외 교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평화·인권·민주시민교육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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