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동홍초 전국축구 남녀 동반우승

제주 한라·동홍초 전국축구 남녀 동반우승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구 무패행진 끝 결실
  • 입력 : 2018. 11.21(수) 09:33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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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초가 최근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동홍초가 최근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무대를 호령했다.

한라초등학교(교장 강시남) 자율축구부(이하 한라초)와 동홍초등학교(교장 백철호) 여자축구부(이하 동홍초)가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 16~18일 전남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당당히 정상에 등극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한라초는 결승에서 경남 산청초를 맞아 3-0으로 압승했다. 전국 시·도를 대표해 출전한 16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한라초는 16강 충남 용남초를 2-1, 8강 대전 동화초를 4-3, 4강 경북 포항양덕초를 2-0으로 각각 누르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결승에 나섰다.

송지원 지도 교사와 김지호 선수를 주장으로 팀원들이 한수 위의 기량과 함께 페어플레이를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동홍초는 8강에서 골키퍼 김나연(6학년) 선수의 눈부신 선방과 최전방 공격수 김다희(6학년) 선수의 멋진 프리킥으로 충남 남성초를 1-0으로 제압했다. 4강에서 전남 순천 봉화초를 맞아 4-0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안수민(4학년)이 2골, 김다희(6학년)와 전지호(6학년) 선수가 각각 1골씩을 보탰다.

동홍초는 결승에서 경남 마전초를 맞아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 승리를 이끌었다. 안수민과 김다희가 전반에만 1골씩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특히 모든 경기를 단 한골도 실점하지 않으며 무결점 행보를 이어갔다.

현승원 교사의 지도아래 팀원들은 아침활동, 점심놀이, 방과후 시간을 비롯해 매주 토요일 축구 훈련을 강행하며 그 결실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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