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재촉하는 비… 22일부터 기온 뚝

겨울 재촉하는 비… 22일부터 기온 뚝
최고기온 17℃에서 22일에는 11℃
  • 입력 : 2018. 11.20(화) 16:44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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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내리는 비를 기점으로 제주의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1일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비가 오겠다"며 "22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2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5~10㎜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 8~11℃, 낮 최고기온 17℃인데 반해 22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9~10℃, 낮 최고기온 11~13℃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공기가 제주에 유입되면서 22일부터 기온이 5~6℃ 가량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2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찬 공기 유입으로 인해 북서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돼 기상청은 21일 밤을 기해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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