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나눔 대장정…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출발

올해도 나눔 대장정…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출발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47억7500만원 목표
노형오거리·제주도청에 '사랑의 온도탑' 설치
  • 입력 : 2018. 11.20(화) 15:24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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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출범식과 더불어 '사랑의 온도탑'제막식을 개최했다. 강희만기자

올해도 제주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대장정'이 시작됐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출범식과 더불어 '사랑의 온도탑'제막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47억7500만원으로 지난해 캠페인 목표액 44억1500만원보다 약 2% 증가했으며,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전개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출점식 참가자들이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은 제주시 노형오거리와 제주도청 로비에 설치돼 모금 목표액의 1%인 4775만원이 모일 때마다 수은주가 1℃씩 올라가는 방식으로 모금 현황이 실시간으로 공지하게 된다.

 김남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며 "도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로 행복한 제주를 만들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향후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개인이나 법인·기관 등에 ▷신청사업 ▷기획사업 ▷긴급지원사업 등의 형식으로 전액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캠페인 기간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도민은 도내 방송사(CBS, JIBS, KBS, KCTV, MBC)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마련된 접수창구 또는 도내 금융기관, 약국, 읍·면·동 등에 설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휴대전화나 일반전화 등으로 '사랑의 전화' ARS(060-700-0009·한 통화 3000원)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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