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고인숙)는 12월 7일까지 주 2회(수.금요일)씩 총 8회에 걸쳐 조기치매검진사업을 통해 발굴된 치매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 진행을 예방할 수 있는 '치매환자 돌봄과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치매환자 돌봄과 재활프로그램은 치매환자 악화방지를 위한 전문적인 인지건강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고, 사회적 활동 교류의 기회를 제공 및 가족의 부양부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인지치료, 행동치료, 치매예방체조, 성인병관리(혈압, 혈당측정, 건강 상담)등을 운영해 치매어르신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고 인지기능, 기억력 향상에 도움되는 맞춤형 서비스 구성으로 인지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760-61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