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월 4일 카지노감독과 회의실에서 체계적인 카지노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4분기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제주지방검찰청,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세무서, 제주세관, 제주출입국외국인청, 한국은행 제주본부, 금융정보분석원, 제주전파관리소 등 9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주요내용으로는 카지노 방문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한 기관별 역할, 자금세탁방지 감독·검사 권한 위탁에 대비한 대응방안 등 유관기관별 협업업무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연말연시 발생할 수 있는 외국인 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별 업무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해 카지노업의 안전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