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육가족과 도민의 축제의 장 열린다

제주 교육가족과 도민의 축제의 장 열린다
제주학생문화원, 오는 23~24일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공연·경연·전시·체험마당 등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 입력 : 2018. 11.19(월) 18:1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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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과 도민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인 '2018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제주학생문화원과 청소년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로 물들고 감동으로 하나되다!'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경연·공연·전시·체험 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학교 대표 50팀이 참가하는 공연마당과 댄스, 동요, 락밴드, 가요, 미술·만화 실기대회 등 부문별 기량을 겨루는 경연마당, 미술, 서예, 사진, 시화 등 108작품이 전시되는 전시마당에 이어 체험마당에는 3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4·3 70주년을 맞아 치유와 화해의 메시지를 프로그램에 반영해 북촌초 학생동아리의 음악극 '기억해요! 4월 3일'이 개막식에 공연된다. 제주중앙여고와 제주외고 학생들은 4·3을 소재로 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와함께 제주국제오카리나협회 7개교 연합팀 250명 초등학생들의 제주 전통민요 대합주와 대기고 어머니합창단, 교직원동아리의 설장구나 라틴댄스, 애월 마을공동체의 어린이뮤지컬 등 참가대상의 폭과 규모도 커지고 장르도 다양해졌다. 도교육청과 교육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중국 상하이시 초·중·고등학생 그림과 서예작품도 공동 전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며,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어울림학교 학생봉사동아리와 에코백 만들기,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의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은 "추진위원단을 중심으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제주교육가족의 대표 축제로 자라매김하게 되는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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