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키나와 민간 경제교류 '물꼬 '

제주-오키나와 민간 경제교류 '물꼬 '
제주상의, 일본 오키나와현 경제교류단 파견
  • 입력 : 2018. 11.19(월) 17:58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상공회의소와 오키나와 상공회의소 연합회가 민간분야 경제교류를 본격화하고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데 합의했다.

 제주상공회의소 경제교류시찰단은 19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시에 소재한 오키나와 상공회의소연합회를 방문해 회장단 및 임원진 연석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상공회의소는 양 지역의 경제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경제협력관계 구축과 함께 민간차원의 교류가능사업을 발굴해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양 상공회의소는 제2공항 건설, 오키나와 미군기지 이전 등 각 지역의 주요 경제 현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주와 오키나와간의 교류에 있어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이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두 지역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이시미네 덴이치로 오키나와 상공회의소연합회장은 "제주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는 환영의 뜻을 피력했다.

 일본 오키나와는 류큐제도와 다이토제도를 관활하는 일본 열도 최남단에 위치한 섬지역으로, 제주면적의 1.2배 규모로 인구는 144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일본의 하와이로 불리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유명하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30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