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양파·풋고추·당근 품목전국연합 출범

농협 양파·풋고추·당근 품목전국연합 출범
  • 입력 : 2018. 11.19(월) 16:23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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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풋고추·당근 품목전국연합이 새롭게 출범하면서 농산물 제값 받기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화도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19일 농협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수급안정품목인 양파·풋고추·당근을 대상으로 하는 '농협 품목전국연합 확대추진품목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농업인-참여농협-농협경제지주 간 협약식에 이어 품목전국연합 확대추진품목 사업 추진전략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사업주체 간 철저한 역할 분담 ▷유기적인 협력시스템 구축 ▷농산물 유통혁신과 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안정적 공급 및 농가실익 증대 등을 결의했다.

 이로써 농협 내 품목전국연합은 기존 멜론·마늘·토마토에 더해 6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전국 546개 농협에서 취급하는 양파의 시장점유율은 38.8%에 달하고 있다. 풋고추는 62.4%, 당근도 62.3%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양파·풋고추·당근 품목전국연합 출범을 계기로 농민과 지역농협을 더 조직화하고 물량을 규모화할 계획이다. 생산부터 판매까지 품목전국연합이 종합기능을 수행하면서 농산물 제값 받기와 농가소득 안정화를 실현한다는게 농협의 방침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원활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위해 품목마다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농업인협의회와 조합장협의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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