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고, JIBS 제주고교 동문 골프 첫 왕좌

대정고, JIBS 제주고교 동문 골프 첫 왕좌
한림공고 14홀만에 제압… 우승상금 모교 기탁
오현고, 3·4위전 제주일고에 연장 끝에 역전승
  • 입력 : 2018. 11.19(월) 11:00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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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고가 18일 라온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회 JIBS 제주 고교동문 골프대항전'에서 한림공고를 제압하며 초대 왕좌에 등극했다

대정고가 '제1회 JIBS 제주 고교동문 골프대항전'에서 초대 왕좌에 등극했다. 특히 우승상금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학교에 전하며 모교 사랑도 챙겼다.

대정고는 18일 제주라온골프클럽에서 열린 한림공고와의 결승에서 14홀만에 5홀을 앞서며 승리를 굳혔다. 출전 선수 송영직(34회), 김군택(36회), 오광석(37회·감독) 김상현(41회) 선수 등 4인방이 최강의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값진 우승을 합작했다.

우승팀 대정고의 응원전에 나선 동문들.

기대를 모았던 오현고와 제주일고간의 3~4위전은 맞수답게 연장전 끝에 승패가 갈렸다. 오현고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연장 4홀만에 역전승을 일구며 3위에 입상했다. 제주일고는 다잡은 승리를 내주며 아쉬움을 더했다.

입상 학교 선수들은 상금 전액을 모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우승상금은 1위 대정고 500만원, 2위 한림공고 400만원, 3위 오현고 300만원, 4위 제주일고 200만원 등이다.

이 대회는 제주라온골프클럽, 힐크릭, 포드링컨코리아, 제주소주, 프리컴, 파워풀엑스, 골프웨어WAAC 등이 공식 후원했다. 참가팀은 도내 13개교 18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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