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아 콜롬비아 교류 작가 윤돈휘 개인전

제주 이아 콜롬비아 교류 작가 윤돈휘 개인전
보고타현대미술관서 '빙 애니멀' 주제로 내년 2월까지 전시
  • 입력 : 2018. 11.19(월) 09:5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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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18 예술공간 이아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작가인 윤돈휘씨가 콜롬비아 보고타 현대미술관(MAC)에서 '빙 애니멀(Being Animal)'이란 이름으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제주출신 윤돈휘는 범신론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작가로 지난 6월 MAC 교환 레지던시에 입주해 7주 동안 콜롬비아 예술과 문화의 정취를 느끼며 창작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 개인전에서 윤 작가는 김을 이용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에 입자와 파동, 관념과 물질의 중간 상태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콜롬비아 고대문물과 암각화에서 발견한 우연적이고 신화적인 이미지를 이용해 작업을 완성시켰다.

지난 15일 시작된 전시는 2019년 2월까지 계속된다. 이아 측은 "중남미에서는 생소한 한국의 미술을 윤돈휘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선보이며 예술을 통해 양국이 교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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