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 본관 대강당에서 제1기 인권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인권아카데미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과정으로 지난 9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7주 과정으로 총 112시간 교육이 진행됐으며 전체 수강생 50명 중 34명이 이수해 수료증을 받는다.

　제주도는 인권아카데미를 이수한 수료생들 중 교육 우수자를 대상으로 도내 기관·단체 등에서 인권교육 강의 요청 시 교육강사로 추천할 예정이다.

　또 수료자를 대상으로는 매년 보수교육을 실시해 도내 인권교육 전문강사 풀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도민 인권의식 향상을 추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현민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구축해 나감으로써, 제주가 인권도시로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사업들을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