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제자리’

제주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제자리’
전국 평균 328만5000원… 전월비 0.84% 전년동월대비 7.42% 상승
제주는 333만4000원 7월부터 4개월째 변함없어
  • 입력 : 2018. 11.16(금) 16:31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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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이 4개월째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2018년 10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328만 5000원으로 전월대비 0.84%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7.42% 상승한 수치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9개 지역은 상승, 4개 지역 보합, 4개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98만 5000원으로 전월대비 3.63%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66% 하락, 기타지방은 0.3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 평균 분양가격 분석결과, 전월대비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85㎡초과 102㎡이하(4.60%), 전용면적 102㎡초과(2.59%) 순으로 상승했다.

이 기간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7521세대로 전월(8989세대)대비 95% 증가, 전년동월(1만4605세대)대비 20% 증가했다.

제주지역인 경우 333만4000원으로 전월과 동일했지만 지난해 같은기간 322만2000원에 비해 11만1000원 올랐다.

60㎡초과~85㎡이하는 335만6000원, 85㎡초과~102㎡이하는 322만6000원, 102㎡초과는 299만원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은 올들어 1월 363만6000원을 시작으로 2월 382만9000원, 3월부터 6월까지 392만5000원을 기록한 뒤 4개월째 333만4000원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지수는 142.4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지난해 같은기간(137.7)에 비해선 3.45% 높았다. 대구(152.2) 부산(144.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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