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강충근 주무관 '제42회 청백봉사상' 수상

표선면 강충근 주무관 '제42회 청백봉사상' 수상
  • 입력 : 2018. 11.16(금) 13:1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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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표선면 강충근(46·사회복지 7급) 주무관이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 주관으로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2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

 청백봉사상은 청렴·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면서 공사생활에 모범을 보이는 5급 이하 지방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행정자치부가 전국 시·도에서 매년 청백봉사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사전 검증·현지 실사·공적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하는데 올해는 대상 1명, 본상 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주무관은 지난 2004년 서울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은평구 중증장애인 시설인 '평화의 마을'에서 첫 봉사의 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현재 10여년째 무료 배움터인 오석학교 교사로 자원봉사하고 있다. 또 자원봉사활동 1000시간을 기록하며 2015년 서귀포시 공직자 자원봉사 평가결과 우수 공직자에 선정됐고, 아동복지시설 '천사의 집' 아동 1대1 후원, 사회복지행정연구회 활동 등 '봉사왕'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강 주무관은 "봉사는 남을 돕기 이전에 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든다"며 "이번 상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앞으로 청렴하게 맡은 업무를 다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백봉사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특별승진임용 등 인사상 우대 및 국내·외 선진지 시찰(부부동반) 기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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