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강종우 센터장)는 '제주형 청년사회주택 모형 발굴'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당사자그룹 15명을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청년협동조합과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제주지역에서 주거문제를 겪는 청년들이 이달부터 12월까지 아카데미 참여와 사회주택 선진지 답사 등을 통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제주형 청년 사회주택 모형, 운영방안 등을 모델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회주택 아카데미는 이달 23~24일 이틀간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라한 가공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별로 사회주택에 대한 개괄적 설명은 남관철 서울시 사회주택종합지원센터장, 청년주거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은 임소라 민달팽이협동조합 이사장, 사회주택 커뮤니티는 김수민 로컬스티치 이사를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아카데미 이후에는 참가자를 3개 내외의 팀으로 나눠 스터디를 진행하고, 원하는 지역의 사회주택 운영 기관을 탐방해 사회주택 구조, 운영방안, 비즈니스 모델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청년협동조합과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현재 제주 청년쉐어하우스 '청년초가'를 2채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문의 제주청년협동조합 070-7543-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