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해녀의 길' 공연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해녀의 길' 공연
  • 입력 : 2018. 11.15(목) 09:0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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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음악극 '해녀의 길'이 이달 18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해 초연된 '해녀의 길'은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박양희 단장의 총기획 아래 제주 해녀문화의 공동체성을 담아낸 작품이다. 나이든 해녀와 손녀의 대화를 통해 해남과 해녀의 역사를 들여다보고 제주4·3의 아픔을 겪은 해녀의 모습, 해녀의 삶 등을 풀어낸다. 제주 해녀들이 사랑, 아픔, 시련, 고통 등을 딛고 오늘도 변함없이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희망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합창, 무용, 연기에 나서는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은 물론 소프라노 이채영·박서정, 꽈트로보체, 제주소년소녀어린이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안현순씨가 작곡과 대본을 맡았고 제주문화기획연구소 양태현 대표가 연출했다.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지휘자 김훈석(합창 지휘), 다큐영화 '물숨'의 고희영 감독(영상), 전 제주도립무용단 안무자 손인영(안무)도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입장료 유료. 문의 010-6547-8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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