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상공회(회장 김창홍)는 14일 서귀포시의 후원으로 '서귀포시 포럼'을 서귀포 KAL호텔에서 열고 경제, 농업·농촌 6차산업, 청년 일자리 등 분야별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제주연구원 김현철 연구위원이 '서귀포시 경제진단과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지역경제구조 및 여건 분석을 통해 진단한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농업·농촌 6차산업 분야에서는 제주농업·농촌 6차산업화 지원센터 안순화 전문연구위원이 "농가 소득향상과 인프라 육성 등 농촌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6차산업 육성이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 청년 일자리 분야에서는 넥스트챌린지 김영록 센터장이 '스타트업 생태계를 통한 청년창업 성공공식'에 대해 얘기했다. 김 센터장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등을 바탕으로 기존에 없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스타트업 구축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색이 경기침체 탈출의 주요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토론에선 김윤정 제주국제대학교 핀텍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경용 제주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 고영아 제주메밀창의융합사업단 사무국장, 김민하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이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