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농협 '싱귤생귤' 최고의 한 해

위미농협 '싱귤생귤' 최고의 한 해
120일 경매일 중 100일 최고경락가 기록
  • 입력 : 2018. 11.14(수) 16:59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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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위미농협의 감귤브랜드 '싱귤생귤'이 최고 경락가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14일 농협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2018년산 하우스온주밀감 전국도매시장 낙찰최고가를 비교한 결과 위미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종석) 자체 명품브랜드인 '싱귤생귤'이 120일 경매일(5월1일부터 9월 21일까지) 중 100일을 전국 최고경락금액으로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 17일자 경매는 3㎏ 박스당 4만1000원이라는 올해 최고경락금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위미농협 하우스감귤이 가치를 인정받는 이유는 자체 공선출하회를 중심으로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미만인 품질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고품질의 감귤만 출하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위미농협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2185t의 하우스온주밀감을 출하해 1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출하량은 140%, 매출액은 145% 성장한 것이다.

 김종석 위미농협조합장은 "공선출하회 참여 농가를 중심으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품질 감귤을 출하하려는 노력 덕분에 소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고품질 하우스감귤 출하를 통해 소비자들로 부터 신뢰를 확보하고, 제 값 받기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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