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 21일 '총파업 동참' 선언

민주노총 제주 21일 '총파업 동참' 선언
  • 입력 : 2018. 11.14(수) 15:16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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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총력투쟁을 예고했다.홍희선기자

"OECD 꼴찌 수준의 사회복지 개혁"
"제주지역 현안도 해결해야" 요구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는 21일 총파업을 앞두고 제주지역 각 사업장 대표가 한 곳에 모였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4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총력투쟁을 예고했다.

 참가자들은 "민주노총의 21일 총파업 총력투쟁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이날 정부와 국회에 OECD 꼴찌 수준의 사회복지 개혁을 시작하고 그 시작으로 국민연금의 보장성을 강화하라고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지역 노동현안 해결을 위해 제주도에 노정교섭 개최를 요구했지만 제주도는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며 "노사협력과 노동존중 제주도를 만들겠다던 도지사는 응답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제주도교육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해 근무시간과 급식비를 차별하고 있다"며 "도교육감은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공무원과 같은 근무시간 적용 등에 대한 정책협약을 진행한 만큼 당장 비정규직 차별 해소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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