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동계전지훈련유치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성산국민체육센터 등 성산읍 일원에서 대한축구협회 주관하는 제19차 AFC/KFA C급 지도자 강습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습회는 이미연 보은상무축구 감독을 주 강사로, 국가대표 전가을·유영아·서현숙 등 24명의 교육생에게 한국축구를 이끌어 나갈 지도자 겸 축구전문가로 키우기 위한 현장지도 및 축구교육을 직접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산읍(읍장 정영헌)과 성산읍동계전지훈련유치위원회(위원장 강호찬)에서는 지난 12일 성산국민체육센터 운동장에서 강습회 환영행사를 열고 기념품 등을 전달했으며, 성산읍동계전지훈련유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숙소와 현장을 이동하는 버스와 음료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교육생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강습회 기간 불편함이 없도록 성산국민체육센터운동장 무료 개방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생활체육활성화 및 동계 전지훈련의 메카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전지훈련 유치와 선수단 성산읍 방문 등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