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이자 방송인인 황재근(사진)씨가 오는 25일 오후 1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패션! 창의성의 문을 열어라!'를 주제로 '스타강사와 함께하는 JDC 톡톡튀는 교육특강' 무대에 선다.

　한라일보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도내 청소년들의 인생 나침반이 될 각 분야의 멘토를 초청,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미래를 준비하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교육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이 열네번째 특강이다.

　한국인 최초로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 패션디자인 석사과정을 수료한 황재근씨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의 가면디자이너로 잘 알려져있다.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3',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등에 출연했으며 제2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신인디자이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황재근 가면북'이 있다.

　황재근씨는 이날 특강에서 패션 디자인 영역에 도전하게 된 준비과정과 좌절, 현재 진행형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교육특강은 도내 학생·학부모 등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홈페이지(http://edu.ihalla.com)를 통해 1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750-2291/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