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공약 이행하라"

"제주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공약 이행하라"
사단법인 한농연제주 연합회 총궐기대회 출정 기자회견
  • 입력 : 2018. 11.13(화) 09:35
  • 이상민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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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 연합회가 13일 오후 서울에서 열리는 문재인 정부 농정개혁 촉구 한농연·한여농 총궐기대회 참가에 앞서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 연합회는 13일 오후 서울에서 열리는 문재인 정부 농정개혁 촉구 한농연·한여농 총궐기대회 참가에 앞서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제주 농산물 해상운송 물류비 지원 등 농정과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는 출범 당시 지속 발전 가능한 농업으로 농정의 목표와 방향을 근본부터 바꾸겠다고 했지만 2년이 지난 지금 제주 농산물 해상운송 물류비 지원과 같은 대통령 공약을 포함해 핵심 농정 공약과 농정 개혁을 위한 어떠한 노력을 하지 않아 실망스럽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PLS 제도 전면 시행, 최저임금 인상,수확기 비축미 5만t 방출 등 농민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 추진으로 농업과 농촌을 홀대한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며 ▷비축미 방출 계획 철회 ▷쌀 목표가격 100g당 300원 이상 인상 ▷국각 예산 증가율 이상의 농업예산 증액, 농업 특화 최저임금 정책·PLS 제도 보완책 마련 ▷제주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고향세 도입 등 농민들 요구사항을 이행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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