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지역 청소년 함께 뭉쳐요"

[동네방네] "지역 청소년 함께 뭉쳐요"
남원·동홍·안덕 청소년문화의집 연합 교류 활동
  • 입력 : 2018. 11.12(월) 16:54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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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 동아리·시설 간 교류를 통해 보다 활발한 청소년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동홍·안덕 청소년문화의 집 등 서귀포시 청소년수련시설은 지난 3일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동아리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덕생활체육관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동아리 교류활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 행사는 각 시설 청소년들이 청소년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면서 청소년자치기구의 발전방향을 스스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부에서는 각 시설에 대한 소개와 그간 활동했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 및 뉴 스포츠 대회가 진행됐다.

교류 활동에 참여한 정진경(삼성여고 1학년) 남원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시설 간 정보교류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아갈 수 있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타인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이 주축으로 보다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타 시설과의 교류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 전반에 걸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자문·평가토록 함으로써 청소년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시설이 되도록 마련된 청소년자치기구가 더욱 활발한 청소년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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